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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잔류 포기 이유? 토트넘을 떠나기 전 마지막 라커룸 연설과 인스타그램 글에 답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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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한 지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아직은 토트넘 유니폼이 아닌 검정색과 금색이 섞인 LAFC의 유니폼이 낯설 때도 있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제 최최애 손흥민 선수를 보면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토트넘 공식 다큐멘터리 'Homecoming'이 재조명되면서, 당시 손흥민 선수가 왜 프리미어리그 내 타 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잔류를 포기했는지, 그 진심 어린 이유가 다시금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떠나기 전 남겼던 마지막 인사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그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토트넘 라커룸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

이번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토트넘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영상에 가슴 한구석이 찡해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무대로 떠나기 전, 그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First of all, I don't really know what to say. This club has been more than a home to me for the last 10 years. I've been so happy with every single moment I spent here. But now, I think it's time for me to move on. I love this club so much, and I love you all. Thank you so much for all the love and support you've given me. Wherever I am, I will always be a Spur and I will always be supporting you guys. Thank you so much. I love you."

"우선,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저에게 집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구단을 정말 사랑하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보여준 그 모든 사랑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있든 저는 영원한 토트넘 스퍼스 로 남을 것이고,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 인스타그램에 남긴 10년의 마침표

손흥민 선수는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겼습니다. 특히 이 글에는 왜 그가 EPL 내 이적이 아닌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습니다.

"How to find the right words for this? I don’t know. I have been thinking for days. It’s impossible. But here I go.

It’s time for me to say goodbye to Tottenham Hotspur. My home for the past decade. When I arrived in 2015, I didn’t speak English, I didn’t know London, but you welcomed me with open arms, believed in me, and stood by me through every high and low. I was just a boy from Korea with big dreams who was supposed to have no chance. And now, 10 years later, North London is in my heart forever.

I’ve made friends for life here, had the honour of becoming a godfather here, and had the privilege of captaining our special club here. I’ve poured my heart and soul into this club, which makes this the hardest decision ever. I thought if I was ever going to leave, it would have to be on my terms, on the best terms, when our mission had been accomplished together. With pride and honour.

My debut was something else, the Puskas award was cool, winning the Golden Boot was an honour, but becoming European Champions in Bilbao… that was for life. We will share that night, that moment, and that trophy for the rest of our lives.

And so, to all of you, the supporters reading this. Thank you for your love, your support, and your trust that you’ve had in me for the last decade. To everyone at the club, the chairman, my managers and all who have been alongside me each day in training, in the canteen, travelling, playing, hurting, recovering, winning… Thank you.

To everyone,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hank you. I hope I made you all proud. Sonny 🤍💙"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해 보았지만,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제 지난 10년 동안 저의 집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할 시간입니다. 2015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저는 영어도 못 했고 런던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셨고, 저를 믿어주셨으며, 모든 영광과 시련의 순간마다 제 곁을 지켜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기회조차 없을 것 같았던, 큰 꿈을 가진 한국에서 온 소년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북런던은 영원히 제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평생의 친구들을 만났고, 누군가의 대부가 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이 특별한 클럽의 주장을 맡는 특권도 얻었습니다. 저는 이 클럽에 제 온 마음과 영혼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결정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저는 만약 제가 떠나게 된다면,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우리가 함께 임무를 완수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으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말이죠.

저의 데뷔전은 특별했고, 푸스카스상은 멋졌으며, 골든 부츠를 받은 것은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빌바오에서 유럽 챔피언(유로파리그 우승)이 된 것은... 제 평생의 기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밤, 그 순간, 그리고 그 트로피를 여생 동안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서포터 여러분께. 지난 10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그리고 저에 대한 믿음에 감사드립니다. 구단의 모든 분, 회장님, 감독님들, 그리고 훈련장에서, 식당에서, 여행 중에, 경기를 뛰고, 다치고, 회복하고, 승리하던 매일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진심으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소니 드림 🤍💙

이제 이 두 가지 메세지와

며칠 전 제가 올렸던 포스팅 내용을 종합하여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잔류 포기 이유?

를 분석해보자면...

 

3. 손흥민이 잔류 대신 이별을 선택한 3가지 이유

1. 토트넘에 대한 마지막 예의

"적으로 만나기 싫었다"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영국 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그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의 이적 가능성을 스스로 지웠습니다. 이는 아래 라커룸 작별 인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라커룸 마지막 인사

"This club has been more than a home to me for the last 10 years. ... Wherever I am, I will always be a Spur and I will always be supporting you guys." (이 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저에게 집 그 이상이었습니다. ... 어디에 있든 저는 영원한 스퍼(Spur)로 남을 것이고,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 박수 칠 때 떠나는 '완벽한 타이밍'

지난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오랜 무관의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진 기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팀에 우승컵을 안겨주고, 가장 사랑받는 캡틴의 모습으로 떠나는 것이 본인과 구단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메시지에도 이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메시지 중

"I thought if I was ever going to leave, it would have to be on my terms, on the best terms, when our mission had been accomplished together. With pride and honour." (저는 만약 제가 떠나게 된다면,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우리가 함께 임무를 완수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으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말이죠.)

3. "다시 주인공으로" 월드컵을 향한 절실한 출전 기회

이별의 가장 결정적인 현실적 이유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손흥민 선수는 팀의 전술적 선택으로 인해 선발에서 밀려나는 상황이 잦아졌습니다.

  • 벤치가 아닌 그라운드를 원하다: 30대 중반의 베테랑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실전 감각의 저하입니다. 그는 벤치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조커가 아닌, 90분 내내 팀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뛰길 원했을 것입니다.

  • 2026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그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팀 캡틴으로서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려면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선발 출전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결국 개최지인 미국 무대(MLS)를 선택해 현지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아 월드컵까지 경기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4개월 전, 손흥민 선수의 이적 소식에 많은 팬이 "왜 EPL 잔류를 포기했을까?"라며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을 적으로 만나는 대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장 화려한 기억을 안고 떠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것이 10년간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LAFC 소속으로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짝 웃는 손흥민 선수를 보며, 그의 선택이 얼마나 용기 있는 결정이었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그는 안주할 수 있는 '빅클럽의 벤치' 대신, 자신이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그라운드'를 택했습니다.

장소는 북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바뀌었지만, 주말마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그의 발끝은 여전합니다. 2026년 월드컵이라는 마지막 꿈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한 손흥민 선수. 여러분은 주인공으로 돌아온 그의 활약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저는 손흥민 선수가 어디에 계시든 영원히 응원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12번째 선수로!

우리 모두 행축하는 손흥민 선수를 행응 합시다!!!!!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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