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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

슬픈 이별 노래 가사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박원 (+ 보내지 못한 내 카톡 이별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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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뒤의나 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박원

슬픈 이별 노래 가사

(+ 보내지 못한 내 카톡 이별 글귀)

인데요

 

 

오빠가 지금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일 것 같아서

이거 듣고

카톡 이별 글귀 안 보내기로 결정한 ㅋㅋ

 

 

사실 하나 보냈는데

추가로 더 안 보내기로..

대신 여기에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내 집이니까..

 

 

제가 감정치예요

제 감정도 잘 모르고

상대방 감정도 잘 모르고

그래서 mbti 공부를 합니다

 

 

이 사람의 성향을 전제로

상황을 대입해서

이 사람의 감정을 시뮬레이션해서

이해를 하고 반응을 합니다

 

 

그러니 즉각 반응은 어려워요

말보단 글이 편하구요

이게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intj 가 감정치인 것...

 

 

그래서 제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올리고 있는..

자기 과시욕도 아니고

그냥 자기 객관화가 되는 거죠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멀어지려고 해요

그 감정이 힘들어서

내가 제어를 못해서...

 

 

그래서 오빠와 만나면서

5번 헤어지자고 했는데

오빠도 지쳤고...

거의 일주일... 연락이.. 끊어진 상태죠..

 

 

생각 중이라고

기다리라고

그리고 저는 이별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별 노래만 들으면서 포스팅 중입니다.

 

 

이 슬픈 이별 노래 가사가

오빠가 제게 하는 얘기 같아서

알아서 잘 들으려고..

그리고 제 보내지 못한 카톡 이별 글귀도

여기서 정리를..

 

 

그럼 시작해 볼게요...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박원

슬픈 이별 노래 가사

(+ 보내지 못한 내 카톡 이별 글귀)

 

 

 

 

싫다고 말했잖아

너 왜 그래 정말

손이 떨리고 답답해져

이젠 안돼 더 이상 그만해

 

오빠 지금 나 벌 세우는 거지? 나도 내가 쓴 카톡 다 읽어봤는데 삐뽀차가 안 온 게 다행이다. 그리고 우리 헤어진 거 맞는 거지? 이것도 슬픈 이별 노래 가사 보면서.... 내가 느끼는 거랑 비슷한 거 같은데... 우리 헤어진 거 맞는 것 같은데 오빠가 벌 세우는 건가 생각하고 있어.

 

 

오빠도 힘들지 않아? 오빠 마음 아프게 한 거 미안해.. 그리고 내가 너무 잘못한 게 많아서 나는 이제 아무것도 못해,,, 그냥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겠지만... 그게 오빠한테 무슨 의미야.. 내가 잘못했어 정말 잘못했으니까 그만 하자.. 숨도 못쉬겠어.. 오빠라는 사람한테 인간적으로 실망시킨 것도 미안하고.. 또 날 좋아하는 사람한테 내가 너무 못되게 군 것도 미안하고.. 나 잠도 못자.. 그러니 나 용서해주고.. 그만 하자 ㅠㅠ

 

 

노력해도 용서가 안 되는 거잖아.. 그래서 시간이 계속 걸리는 거잖아.. 나만 벌 주고 오빠는 편해져.. 나는 앞으로도 계속 벌 뱓을 거야...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 노력하려고 하면.. 그건 이미 안 되는 거래... 사랑이든 용서든 안 되는 거면... 안해도 되니까.. 그만 노력해.... 이걸 언제 보내야 할까...

 

 

 

결국 보내지 못한...

어차피 맘 정리 된 것 같은데

그냥 빨리 정리하면 자기도 편할 텐데

이건 그냥 나 벌 세우기 아니냐구...

 

 

근데 오빠도 같이 벌 서는 거잖아요?

내가 계속 카톡 이별 글귀 보내면 그거 읽어야 하고..

나하고 공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일이 있는데

서로 이런 상태라서 어쩔 거야...

 

 

이런 걸 계산할 수 있었으면

제가 이별 얘기를 안 했죠

다 끝내고 했겠지?

 

 

그만큼 진심이에요 제가...

아무것도 계산이 안 된다고

intj 에게 계산이 안 된다는 건

캄캄한 밤을 홀로 걷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걸 사서 한 거죠 제가

미친 거죠

그만큼 마음을 제어할 수가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진짜 무섭단 말이야

또 반복될 거야

여기까지 온 마당에

나도 나만 생각할 거야.

 

 

나도 이별이 뭔지 알아... 계속 이별 노래 들으면서 이젠 다시 목소리도 못 듣고 얼굴도 못 보고 카톡도 하면 안 되고.. 세상에 오빠가 살아도... 난 관심도 두면 안 되고... 그렇게 사는 거잖아.. 이것만도 나한텐 벌이니까.. 이제 그만 벌 세우고 그만 힘들자..

 

 

나는 아무 기대도 안 가져.. 오빠가 아무리 날 사랑해도 오빠 맘 넘 많이 다쳤을 거고.. 이건 기본적으로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의 문제니까... 내 안에 어떤 나는 이성적으로 이건 이미 답이 나온 문제라고 하고.. 또 어떤 나는 그래도 매달려 보기라도 해보라고 하고.. 또 어떤 나는 오빠 생각도 좀 하라고.. 얼마나 괴롭겠냐고 .. 그래서 그만두라고 하라고 해. 나는 그냥 미안해.. 벌 세우는 것도 노력하는 것도 다 내 추측이니까... 진짜 오빠 맘은 모르겠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미성숙해서 일어난 일이니까.. 나는 사랑도 연애도 이제 이별도 오빠 통해서 다 배우는 것 같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기 때문에

저는 끝내고 싶어했습니다

완벽주의자거든 내가...

 

 

이건 핑계고

그냥 언젠간 날 미워할 것 같아서

날 미워하지 않을 때

빨리 헤어지자 생각도 했어요

 

 

오빠한텐 정말 미안한데

난 행복한 순간에도

헤어짐을 생각했어

그만큼 불안했어

 

 

근데 지금 제 상황이

인생 최악입니다

이번에도 이게 원인이 되었는데

또 안 그럴 거란.. 약속을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 가사를 보면서

오빠 생각을 한 거죠

불안하겠네.. 나 때문에

이럴 거면 헤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

 

 

다만 오빠 맘을 모르겠어서...

정리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래서 마지막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자꾸 이럴 거면 자꾸 이럴 거면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왜 나를 택했을까.. 부터 후회하고 있을까... 그래서 다 잊고 싶다면.. 그건 오빠 선택이니까.. 오빠 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릴게.. 내가 변명한다고 뒤집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애.. 점점 무서워져.. 나는 포기할게...

 

 

오빠 말 잘 듣고 내 멋대로 판단 안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후회하지만.. 늦었잖아... 마음에도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은데.. 오빠 마음은 이미 식고.. 식어버린 마음 때문에 괴로운 거라면.. 나 벌 세우는거 그만 두고.. 그냥 인정하자. 우리 여기까지라는 거.. 오빠가 노력해도 내가 노력해도 안 된다는 거..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데.. 포기하고 싶어...

 

 

 

오빠는 제 변명을 기다렸지만

저는 포기했습니다

오빠 마음이 식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자기 마음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것 같은..

 

 

자기 사람으로 들였었는데

그 사람 내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독하지 않은 이상엔.. 힘들죠

내가 특이한 거지

 

 

나는 처음부터

이별을 생각했기 때문에

그게 좀 빨리 왔지만

그리고 내가 이별 경험이 없어서...

 

 

맨날 울어도

실감을 못하는 걸 수도 있는데

겁도 없이

감히 이별한 걸 수도 있는데

 

 

우선은 오빠부터 보내놓고

나를 추스릴 생각입니다

오빠는 잘살 테니까...

반듯하고 멋지게..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문제는 저에요...

어느 순간 훅 꺼져서

포스팅도 못하면 어쩌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빠가 생각 중이라고 해서

이별을 못하고 있어요...

 

 

 

 

우리는 안될 거야

가망이 없어

어떻게 잡은 내 마음인데

연락 한 번에 또 무너지잖아

 

 

 

우리는 나만 착했으면.. 이별할 이유도 없는 사람들인데.. 그냥 평생 갈 수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이게 제일 속상해..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나만 잘했으면..

 

나랑은 헤어질 이유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그냥 내가 얌전히 오빠 잘 따르면 되는 편한 관계였는데 내가 왜 꼬고 또 꽈서 이렇게 만든 걸까.. 진짜 많이 미안해...제일 편한 관계일 수 있었는데.. 이젠 ... 정말 미안해.

 

 

 

우리 관계는 특별해서

헤어질 이유 자체가

아예 성립이 안 되는..

 

 

내가 그냥 나이기만 하면

오빠랑 평생 잘 지낼 수 있는데

이 나이기만 한 경우의 수에

연애는 없었습니다

 

 

연애라는 게

나보다 상대방을 더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내가 부족하면

물러나야겠단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

 

 

오빠가 괜찮다고 해도

내가 이런 생각에서 못 벗어나니까

오빠도 지치고...

이젠 이별만 남았는데

 

 

자꾸 delay 시키는 느낌?

그런다고 올 이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건... 희망고문도 뭣도 아닌데...

 

 

이런 저랑 만나야 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근데 이건 이성적 생각이고..

내 맘은 오빠를 아직도 좋아해서

 

 

보고 싶다고..

심장이 매일 울어요...

머리는 차가워지라고 하고

가슴은 울고...

 

 

오빠는 지금 어떨까...

그래서 차마 못 보낸 겁니다

내가 냉혈한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보내냐...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자꾸 이럴 거면 자꾸 이럴 거면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오빠가 날 선택한 건.. 나쁜 수는 아니었어. 내가 그냥 나이기만 했다면.. 그러니까 오빠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었는데.. 나란 변수가 문제였던 거지..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난 살면서 이런 적이 없었거든.. 감정이 너무 없으면 없었지.. 아빠 돌아가셨을 때도 난 슬프기보다 먹고 살아야 할 현실을 생각했으니까..

 

 

 

저는 감정치이고

또 이기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살면서

내가 이런 고민을 할 거라고는..

 

 

연애 안 하고 잘 살아 왔거든요?

그런 거할 시간에 돈 벌어야지!

지금도 돈 벌어야 하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죗값에 목이 졸려요

이런 상황에 누구를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겠다고 내가..

연애란 걸 시작했는지..

제 이기심에 저도 기가 막힙니다.

 

 

 

 

제발

이제 좀 그만해 줘

 

이상

안돼

 

 

 

오빠 앞에서만 내가 이렇게 삐걱대.. 어디 모자란 사람처럼.. 오빠가 하도 예외라서.. 뭐에 맞춰서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어렵다가 또 막 장난치고 싶다가.. 또 막 의지하고 싶다가.. 그 선을 못 지켜 내가..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없어서 어렵고 계속 시행착오만 저지르고.. 오빠도 힘들거야.. 얘가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감당이 안 되네.. 할 것 같은데.. 머리가 나쁜 건 아닌데.. 어딘가 멍청하고.. 그래서 답답하고.. 힘들 것 같애. 계속 생각해도 힘들 것 같은데.. 그치?

 

 

 

그리고 제가 이성적인 편인데

이게 오빠 앞에서는..

감정이 제어가 안 돼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라서

어렵다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막 장난치고 싶다가

 

 

제가 믿는 사람이라서

의지하고 싶다가...

그래서 행복하다가

또 그걸로 힘들다가

 

 

그랬던 나날입니다

 

 

대화로 푸는 스타일이 아니고

둘 모두 각자의 생각으로 푸는 스타일이라서..,.

저는 오빠 카톡 보고

오빠는.. 뭘 보는지 모르겠고

 

 

아마도 제 변명을 기다린 것 같은데

제 변명이.. 하나가 아니라서요

한 방향이 아니라서요

 

 

어떤 때는 붙잡다가

어떤 때는 포기했다가

아마도 이젠 제 카톡 보는 게

더 무서울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선택하기 힘들어질 테니까..

 

 

굳이 이별을 피할 이유를

제가 안 아니 못 주고 있으니까요

똑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

이게 0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힘든 것 같아요

나를 안 버리려고 버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느끼고 있어서...

 

 

제 추측이지만...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너 도대체 왜 왜 그랬어 왜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여기서 내가 뭐라고 해야 되냐...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미치겠다.. 내 인격이 몇 개는 되는 것 같애.. 생각이 하나로 되지를 않아. 사실 이건 내가 결정을 해야 하는 거잖아? 원인이 난데... 근데 오빠한테 맡겨놓고 내가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 이것도 차마 못 보내겠다..

 

 

그리고 결자해지인데

이걸 오빠한테 맡겨놓고

난 기다리기만 하면 되나..

멍한 상태입니다

 

 

원래 이별이라는 게

한쪽이 헤어지자 그러면

다른 쪽이 어!

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생각 중이 뭐냐고 ㅠㅠ

왜 기다리라고 하냐고 ㅠㅠ

오빠는 이미 상처 받고

마음이 식은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 건지

나라는 십자가에서

자유롭게 해준다고 해도

참 말도 안 듣습니다

 

 

저는 연애 빼곤 다 잘해요!

연애도 할 땐 잘해요..

근데 너무 좋아하는 상대 옆에선

사라지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회피형이라서 그래 ㅋㅋ

 

 

 

매일 카톡을 읽었는지 확인을 하고

답톡이 오나 체크하면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 건

정말 벌 받는 기분입니다.

 

 

자기도 힘들 텐데

이제 그냥 내려놓고

스쳐지나간 인연들 하나쯤으로

날 생각하면 좋을 텐데...

 

 

20으로 사랑하라니까

난 오빠 행복의 5%라니까

누가 그 5%로

저렇게 고민을 하냐구요..

 

 

그냥 벌 세우기라면

차라리 맘이 편할 텐데..

나 벌 세우고 자기도 벌 서는 게 아닌가

생각하면 더 미안해집니다

 

 

그냥 제 성격이 꼬여서 그래요!

행복한데... 정말 행복한데

그 행복을 쥐어줘도

도망가 버려서 그래요

 

 

그리고 오빠가 없으면

분명히 내가 울 텐데

며칠 동안 계속 울었는데

그럼에도 해야 할 걸 하는 성격이라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본 건

내 인생에 그리 많지 않았거든..

난 해야 할 걸 더 잘해..

그래서 난 연애보다 이별을.. 더 잘해...

 

 

잡는 것보다

놓는 걸 더 잘하고

곁에 있는 것보다

사라지는 걸 더 잘해..

 

 

해야 하는 거면.....

 

 

그리고 카톡 이별 글귀 하나 보내긴 했는데...

 

어떤 날은 오빠랑 평생 있기만 해도 행복할 것 같았고, 또 어떤 날은 오빠 행복을 위해서 내가 없어져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았고.. 항상 이 사이에서 힘들었어..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그래서 삐걱대고..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를 보였던 것 같아..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래서 오빠를 불안하게 하고 헷갈리게 했어 미안해. 나는 사랑도 잘 몰랐고.. 이별도 잘 모르겠어. 오빠를 좋아하는 맘은 그대로지만 오빠는 나 땜에 너무 힘들었잖아 그래서 놓는다면 오빠가 놓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기다리기로 했어. 근데 힘들어.. 벌 받는 것 같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야단 맞는 건데 잘못한 게 많아서 못 기다리겠다고도 못하고.. 그래도 힘들어 ㅠㅠ 오빠도 보고 싶고.. 그리고 어떤 결론이 나올지도 불안하고.. 그치만 오빠 힘들었으니까 오빠가 원하는 대로 결정해. 이런 관계가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이면 나 이상한 사람은 아니니까... 그리고 우린... 계속 볼 사이도 못되니까.. 예의 바르게 잘할 수 있어.. 근데 그러고 싶지는 않아.. 그냥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어... 오빠도 편한 맘이 아닐 거라 생각해서.. 내가 더 힘들어.. 감히 오빠 보고 뭐 하라고도 못하겠고... 답도 없는 카톡 보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혼자 조용히 생각하게 둬야 하는 것 같은데.. 후.. 힘들어..

 

 

이게 제 정신 상태입니다

아 놔...

내가 징징대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내가 지금 그러고 있어 ㅠㅠ

 

 

intj 성격이.. 좀,,

바로 바로 결론을 내리고 싶어해요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 이별 1일

이런 식으로 상상을 했다가

 

 

지금 하나도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한 거야 내가..

왜 저러지 싶어서...

이미 우린 끝난 것 같은데..

 

 

오빠가 날 보고

설렐 수 있을까요?

힘든 생각만 날 텐데..

인간은 최근 기억에 더 약하거든.

 

 

연인들끼리 가장 좋은 건

나중이야 어떻게 되든간에

절대 헤어진단 생각하지 않는 것!

이건 서로에 대한 예의입니다

 

 

이걸 내가 깼다니까?

그래서 이건 다른 길이 없어요

서로를 존중하는 것부터 내가 어긴 거잖아?

그럼 끝이지....

 

 

 

근데 왜 기다리고 있는 걸까 나는..

그리고 무엇을...

이미 깨진 그릇

붙여서 쓸 수도 없을 텐데..

 

 

똑똑한 사람이

분명히 잘 알 텐데...

왜 저러고 있는 건지

참 어려워요....

 

 

생각보다 여린가 보다

나 하나도 못 보내고..

나는 어차피 이번 생에서

오빠 말고는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행복도 생각 않고

그냥 공부하면서

죗값 치르면서

그렇게 살 작정이라서

 

 

별로 힘들 것 같지 않은데

너무 힘들어 하네요...

그리고 난

왜 이렇게 길게 쓰는 거니 ㅠㅠ

 

 

또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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